현대자동차, WRC에 도전하다
극한의 모터스포츠 WRC에 도전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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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WRC
WRC(World Rally Championship)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모터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한 해 동안 4개 대륙 (유럽, 오세아니아, 북중미, 남미) 13번의 대회에서 아스팔트, 거친 산길과 눈길은 물론 멕시코의 찌는듯한 더위부터 스웨덴의 영하 25℃ 추위까지 그 어떤 조건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WRC의 공식 타이틀은 FIA(국제 자동차 연맹) World Rally Championship으로, 매년 1월~11월, 전 세계 13개국의 도로에서 열리며, 현재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토요타, 시트로엥, 포드 등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
가장 혹독한 도로를 위한 기술의 도전
WRC에 참가하는 차량은 태초부터 경주를 위해 태어난 머신이 아닌, 일반 도로 주행용 차체의 차량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WRC와 F1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또 특수한 차량이 아닌, 연간 2만 5천대 이상이 생산되는 “대중을 위한 차”여야 합니다. 티타늄, 마그네슘, 세라믹 등 특정 재료는 사용할 수조차 없습니다. 그 지옥의 레이스들을 견뎌내기 위해, 모든 브랜드들은 자신들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일반 차량 모델을 “랠리 머신”으로 탈바꿈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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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i20 WRC
현대자동차도 지금까지 축적한 기술력과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i20를 고성능 레이스 모델, i20 월드랠리카(WRC)로 정교하게 다듬어내기에 이르렀습니다. i20 WRC는 WRC 랠리에 최적화된 서스펜션을 얹고, 차체 비틀림 강성까지 새로이 했습니다. 바디에는 에어로파츠를 장착하여 주행 안정감을 개선하고, 터보 차저를 장착한 380마력의 1,600cc 엔진, 경기 전용 6단 시퀀셜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고성능 기술의 집합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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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스포츠팀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처 알체나우(Alzenau)에 베이스를 꾸린 현대모터스포츠팀은 중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러시아와 한국까지 총 23개국에서 온 200여 명의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50여 명의 팀원들이 멕시코, 아르헨티나, 호주까지 대륙을 넘나드는 여정으로 2014년에만 총 100,699km를 이동해왔습니다.
2017, 현대모터스포츠팀의 네 번째 시즌

“우리는 이 여정에서도 굉장히 흥미진진한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토록 치열한 WRC 세계에서 우리의 비전과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킬 것입니다”
– 미쉘 난단, 현대모터스포츠팀 총 책임자
현대모터스포츠팀의 네 번째 시즌인 2017 WRC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2017 WRC 시즌 참가 팀들은 총 13개의 랠리를 치르게 되며, 현대모터스포츠팀은 모든 랠리에 총 3대의 차량을 투입합니다.
현대모터스포츠팀은 작년 종합순위 2위에 이어 2017년 종합우승 타이틀을 목표로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현대모터스포츠팀과 네 번째 시즌을 맞게 되는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다니 소르도(Dani Sordo), 그리고 작년에 본격 투입되어 성장중인 헤이든 패든(Hayden Paddon)은 2017년 신 규정에 맞게 새로이 개발된 i20 WRC 랠리카와 함께 눈부신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믿습니다.

새로운 규정의 2017년! 신형 i20 WRC로 도전하다
올해는 2016년 규정 대비 출력이 300마력에서 380마력으로 증대되었고 전폭은 55mm 늘어난 반면 무게는 25kg 가벼워져 더욱 역동적인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모터스포츠팀은 신 규정에 맞춰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로 개발된 현대 i20 WRC로 종합우승 타이틀을 위해 도전합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랠리가 아닌 일반 도로를 질주할 현대자동차 N 모델의 주행성능 기술 기반을 만들어가며, 랠리에서 더 많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축적해 나갈 것입니다.
i20 WRC 개요
▲개조대상차량: i20 coupe
▲출력: 380ps, 45.9kg/m
▲파워트레인: 1600cc GDI 터보 엔진, 6단 시퀸셜 변속기, 4WD
▲전장·전폭·중량: 4,100mm · 1,875mm · 1190kg

현대모터스포츠팀의 랠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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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고닫기2016, 종합 2위의 높은 성적 달성

2016년 현대모터스포츠팀은 2회의 우승을 포함한 12회의 포디움 성과를 보이며 제조사 부문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2015년 시즌 1회의 우승, 4회의 포디움과 비교했을 때 큰 폭의 발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16년 신형 i20를 베이스로 한 i20 WRC 경주차를 선보인 현대모터스포츠팀은, 2017년 신형 i20 coupe을 베이스로 한 신 규정의 경주차로 종합 우승을 위해 다시 한번 도약할 것입니다.
다이나믹했던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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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랠리에서 헤이든 패든의 첫 승전보
2016시즌 현대모터스포츠팀의 첫 우승은 다름아닌 헤이든 패든 선수였습니다. 팀의 시즌 첫 우승이자 헤이든 패든 선수의 WRC 개인 첫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 경기였습니다. 비포장 도로에 강한 선수답게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유감없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다음 시즌 비포장 랠리가 더욱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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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를 날려버리는 티에리 누빌의 이탈리아 랠리 우승!
시즌 초반 부진하던 티에리 누빌 선수, 시즌 중반을 시작하는 이탈리아 랠리에서 우승하며 이후에만 5번의 포디움에 올라섰습니다. 결국 선수 개인 종합 2위라는 최고 성적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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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소르도, 스페인 홈경기에서의 아쉬운 2위
스페인 홈 팬들의 많은 응원에 화답하듯 다니 소르도 선수는 경기 대부분을 1위로 리드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스테이지 14부터 선두를 내준 후 아쉽게 2위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티에리 누빌 선수가 3위에 오르며 팀은 더블 포디움을 일궈낸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2015 시즌 리뷰 살펴보기
열고닫기2015, 현대모터스포츠팀의 두 번째 시즌

치열하고 뜨거운 FIA WRC에서 2014년, 역사적인 출발을 보였던 현대모터스포츠팀은 2015년 두 번째 WRC 시즌에서 주목할만한 참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대모터스포츠팀은 13번의 랠리를 통해 제조사 기준 3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한 단계 더 높은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모터스포츠팀은 2014 몬테카를로 랠리부터 함께 해 온 현대 i20 WRC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샤시와 엔진을 대폭 강화해 이번 시즌을 대비했고, 동시에 2016년 첫선을 보일 차세대 i20 랠리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5 시즌, 계속되는 포디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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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시즌의 첫 번째 포디엄, 스웨덴 랠리
티에리 누빌, 종합 2위 달성티에리 누빌/니콜라스 질솔이 종합 2위에 오르며, 현대모터스포츠팀의 네 번째 포디엄이자 2015 시즌 첫 번째 포디엄에 올랐습니다. 헤이든 패든과 존 케나드 역시 종합 5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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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포디엄, 이탈리아 랠리
헤이든 패든(2위)과 티에리 누빌(3위)의 더블 포디엄!2014년 독일 랠리에 이은 두 번째 더블 포디엄. 이번엔 이탈리아 랠리였습니다. 랠리 첫날 경기부터 선두를 달린 헤이든 패든은 총 4번의 스테이지 1위를 차지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티에리 누빌 역시 첫날의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고, 최종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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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랠리 2015의 다니 소르도,
홈 랠리에서 3위로 포디엄에 서다스페인 출신의 현대 모터스포츠팀 드라이버 다니 소르도(Dani Sordo)가 홈 팬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3위를 기록하며 현대 모터스포츠팀에 귀중한 챔피언십 포인트를 안겨주었습니다.

2014 시즌 리뷰 살펴보기
열고닫기2014, 현대모터스포츠팀의 도전이 시작되다

현대모터스포츠팀에게 2014년 첫 WRC 시즌은 수많은 도전과 “첫” 순간들, 성공과 결실들이 가득한 한 해였습니다. 현대모터스포츠팀은 팀 출전 첫 해에 i20 WRC을 계속 발전시켜나가며 용감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치열한 경쟁으로 가득한 WRC에서 9번째 출전만의 우승을 거두었고, 3번의 랠리에서 총 4번의 포디엄(Podium, 3위 이내)을 달성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며 긍정적 신호탄을 울렸습니다.
현대모터스포츠팀은 WRC 랠리 참가 제조사를 통틀어 가장 단기간의 준비를 거쳐 2014년 1월 몬테카를로 랠리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현대모터스포츠 법인 설립 후 394일만의 도전이었고, 총 8,000km의 담금질을 하며 기다려온 i20 WRC의 데뷔였습니다.
새로운 역사의 시작
9번의 랠리 참가 만에 이 자리에 오르리라고는 상상하지도 못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올해를 경험을 위한 한해로 보내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현대 i20 WRC를 계속 성장시켜나가겠습니다.
- 미쉘 난단, 현대모터스포츠팀 총 책임자-
출전 첫 해, 아홉 번째 도전으로 얻은 첫 우승의 쾌거
2014년 8월 24일, 자동차 역사의 중심부 독일, 트리에(Trier)의 랠리 시상대에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현대모터스포츠팀(Hyundai Motorsport Team)이 ‘2014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독일 랠리에서 드라이버 부문 1, 2위에 오르며, 출전 첫 해에 우승을 거두는 역사적 사건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팀을 결성한지 18개월, 대회에 출전한 지 불과 9번째 만에 얻은 성과이자, 한국 메이커로서 세계 모터스포츠대회에서 거둔 첫 번째 우승입니다.
티에리 누빌은 대회 사전 시운전(Shakedown)에서의 충돌 사고의 여파를 뒤로 하고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1위를 거머쥐었고, 다니 소르도(2호차) 역시 나란히 2위에 올랐습니다. 특히나 충돌사고에도 불구하고, 엔지니어들 모두 완벽한 팀워크를 보이며 18시간 만에 정비를 완료해내면서 팀 운영과 기술적인 발전에서 놀라운 수준을 보여주었다는 후문입니다. 현대모터스포츠팀의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포디엄, 포디엄, 포디엄
- 독일 랠리에서의 종합 우승으로, 현대자동차는 2014년 WRC 시즌 랠리에서 우승을 거둔 단 두 개의 제조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폭스바겐과 현대자동차만이 우승의 기쁨을 거머쥐었습니다.
- 2014년 데뷔 시즌에서 현대모터스포츠팀은 총 3개의 랠리(멕시코, 폴란드, 독일)에서 4번의 포디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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