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ulpture in Motion 2015: Helio Curve
201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이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두 번째 Sculpture in Motion, 살아있는 것들의 조화로운 연결과 움직임의 순간
2015년 봄,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5에서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스컬프쳐 인 모션 (Sculpture in Motion) 프로젝트, <Helio Curve>가 공개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와 키네틱 아티스트 루벤 마골린 (Reuben Margolin)의 콜래보레이션 작품, <Helio Curve>는 살아있는 것들의 조화로운 연결과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즉 ‘움직임의 순간(Moment of Motion)’이 그 형상을 얻어 만들어내는 자연의 연속적 움직임과 힘으로 보여줍니다.
<Helio Curve>는 자연의 생동감과 조화로운 상호 연결성이 갖는 미학을 보여줌으로써 ‘자연의 살아있는 아름다움을 예술적 조형에 담아 감동을 창조’하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오롯이 담아냅니다. ‘가상의 움직임’인 12,000개의 아크릴 구와 빛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던 스컬프쳐 인 모션 1.0에 생명을 불어넣은 스컬프쳐 인 모션 2.0, <Helio Curve>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이 추구하는 ‘플루이딕(fluidic)’을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적 아름다움을 통해 더욱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구현해냈습니다.
Helio Curve – 움직임으로 완성한 예술

높이 5미터, 길이 26미터의 전시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대형 전시물 <Helio Curve>는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제작된 400개의 나무 블록을 독특한 구조로 연결했습니다. 전시물 양옆에 위치한 구동축의 움직임을 통해 약 3미터 가량을 파도가 치듯 오르내립니다. 나무 블록들의 거대한 파동에 조명이 더해져, 전시 공간에 일렁이는 빛과 그림자를 드리우며 환상적이고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처럼 자연이 갖는 섬세하고도 복잡한 움직임은,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와 루빈 마골린의 치밀한 수학적 계산으로 탄생했습니다.

키네틱 아티스트, 루빈 마골린
움직임에 생명을 선사하다
자연의 복잡하면서도 아름다운 움직임을 대형 키네틱 전시물로 담아내는 아티스트 루빈 마골린(Reuben Margolin).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 미술을 배운 독특한 이력을 가진 루빈 마골린은 지난 15년간 생물체나 자연의 움직임이 만드는 파동을 조각으로 구현하는 기념비적 작업을 계속해 왔습니다. 마골린의 작품 세계는 자연의 정교하고도 자유로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와도 그 맥을 같이 합니다.
사운드 디자인 리서치 랩이 완성한
Helio Curve의 특별한 사운드 트랙
사운드 트랙은 현대자동차의 사운드 전문 연구 조직인 ‘사운드 디자인 리서치 랩(Sound Design Research Lab)’에서 직접 완성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Helio Curve>의 유기적 형상과 움직임의 미학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사운드 트랙들은 자연의 생동감에 대한 오마주(homage)를 표현합니다. 15개의 트랙, 총 120분으로 만들어진 이번 ‘스컬프쳐 인 모션 2.0 사운드 트랙’은 ‘편안함’, ‘모던함’, ‘네오 클래식’ 등의 주제로 선보입니다.
<Helio Curve>의 특별한 사운드 트랙을 직접 들어보세요
바로가기 >201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만나는 현대자동차


장소
Superstudio Più, Art Point Hall, Via Tortona 27 Hyundai
스컬프쳐 인 모션: 플루이딕 스컬프쳐에 생명을 불어넣다

스컬프쳐 인 모션(Sculpture in Motion)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에 실체를 불어넣어, 브랜드의 DNA에 흐르는 영감을 실험적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해나가고 있습니다. 시리즈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자동차 디자인 센터는 유수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하여 더 많은 대중에게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합니다.

스컬프쳐 인 모션은 201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구와 빛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조형 예술 작품으로 그 첫선을 보였습니다. 시리즈명인 스컬프쳐 인 모션은 공간 안에서의 움직임과 공간 간의 움직임이라는 의미를 담아, 전 세계 도시들을 순회하며 전시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스컬프쳐 인 모션 1.0의 키네틱 레이저 조형물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나 부문에서 2013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Helio Curve>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마치고 2015년 12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국내 관객을 찾아옵니다.
201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스컬프쳐 인 모션 1.0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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