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lliant 30: 시즌 1 그리고 2
brilliant 30과 함께 하는 작가들을 만나다

brilliant 30 - Season 2
한국 작가 3인, 프랑스 작가 3인과 함께하는 brilliant 30 그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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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 김기라
김기라 작가는 함께하는 예술을 통해 ‘사람’을 연구하고, 작가로서 세상의 무엇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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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 백현진
백현진 작가는 페인팅, 사운드 등 다채로운 미디어를 통해 호기심과 무심함의 균형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직관적인 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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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 이완
이완 작가는 개인과 집단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기 위해 세상을 이루는 구조와 사회의 작동 원리를 탐구하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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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 노에미 구달
노에미 구달 작가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 있는 초현실적인 풍경을 그려내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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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 올리비에 세베르
올리비에 세베르 작가는 다양한 사물들을 오브제로 활용하여 그들의 특질과 재료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관념을 전달하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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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 엘레오노어 상떼뇽
엘레오노어 상떼뇽 작가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영상화하여 인간과 동물 간의 ‘믿음’에 대한 탐구를 합니다.
brilliant 30 - Season 1
새롭고 진취적인 아티스트 30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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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30 작가 원성원
원성원 작가의 사진은 실제 공간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각 부분과 요소들이 이질적인 것들로부터 조합된 콜라주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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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29 작가 곽철안
곽철안 작가에게 공예란 철학적으로는 ‘개념과 물질과 만나서 구현되는 것’이지만, 공예 자체의 문제에서 보자면 이 개념은 물질을 통해 사후에 직관적으로 파악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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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28 작가 민성홍
민성홍은 일상 속에서 개개인의 상황적 변화와 경험 등에 집중하는 작가 자신, 혹은 주변인들의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상호 관계성을 부각시키며 의미적 확장과 시간적 공간적 층위를 다양하게 구성하는 방식의 작품들을 보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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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27 작가 주세균
주세균의 주요 작품 중 하나인 <Tracing Drawing Series>는 익히 알고 있고 지키고 싶은 전통과의 조우를 통한 작가 자신의 현재를 탐구하는 작업들을 기(器)를 통해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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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26 작가 강강훈
강강훈 작가는 자신이 관계 맺는 사람들과의 리얼한 대면(對面) 속에서 발견되는 ‘리얼한’리얼리즘을 표현하기 위해 사람들의 얼굴을 극사실주의적 기법으로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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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25 오피니언 리더 박순영
박순영 큐레이터는 회화과와 예술창작의 분야에서 교육을 받고, 미학을 전공함으로써 이론적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키웠으며, 미술현장에서 생생한 경험들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강점을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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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24 작가 강석호
강석호는 우리가 무심하게 지나치는 미물에도 날카롭고 고집스러운 예술가의 시선을 보내는 작가입니다. 우리의 주변에는 많은 생명체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자만은 이것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다층적 이해보다는 이들의 우위에 서서 파괴하고 교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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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23 작가 고산금
고산금의 회화 작품에는 마땅히 보여야 할 그림이나 이미지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의미나 내용을 알 수 있는 글자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녀는 전통 회화처럼 평면의 사각형 캔버스를 사용하며, 흰색의 바탕 위에 흰색의 진주를 배열하고, 빛과 그림자에 의한 흑백의 단일한 톤만으로 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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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22 작가 임채욱
임채욱 작가는 미대를 졸업하고 작품 활동을 해오는 여타의 작가들과는 상당히 색다른 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재학 시절부터 공모전을 통해 장관상을 수상하며 벤처 사업가로 10여 년간 활동해온 것입니다. 그가 사업을 접고 다시 작품 창작의 세계로 돌아온 것은 얼마 되지 않지만, 전업 작가 이외의 삶을 사는 동안의 경험들은 그의 현재 작업에 큰 밑거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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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21 작가 김용철
작가 김용철은 강원도 점봉산 숲에서 느낀 자신의 주관적 체험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그는 생물체들 간의 생존적 질서와 동적 언어 속에서 인간 사회의 이상과 근원적 존재 체험을 발견합니다. 여기서 근대 자연과학적 체계에서 구분된 인간과 세계의 주객 관계는 존재적 체험을 통해 해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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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20 오피니언 리더 민병직
민병직 큐레이터는 전시도 역사성을 띄고 변해왔다고 말합니다. 이전의 전시가 계몽적이고 교육적인 기능에 주안점을 둔 반면 오늘날의 전시는 다원적 접근을 통한 열린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난해하게 들리지만 그런 난해한 것에 대한 그의 답은 매우 단순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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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19 작가 김용관
예술작품은 작가의 세계관을 투영하는 거울입니다. 김용관은 그만의 작가적 직관과 논리로 형성된 세계관을 작품의 근저로 삼습니다. 그러나 그가 세계관을 드러내는 방식은 직접적인 방법을 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는 이의 상상력이 필연적입니다. 모든 예술작품이 이성적 사고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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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18 작가 홍경택
홍경택 작가는 현대 자본주의 문화의 보편적 이미지를 사용합니다. 그는 신성한 종교적 숭배 대상들부터 현대의 연예인들, 지식과 정신의 산물인 책과 그것을 기록하는 도구인 각종 펜, 성모마리아부터 바비 인형, 클래식부터 흑인의 훵크 뮤직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예술 소재로 사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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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17 작가 이광호
이광호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평범한 재료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합시킴으로써, 가구의 실용성과 예술성의 경계를 뛰어넘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흔하게 알려지고 사용되는 스티로폼, 전선, PVC 호스 등을 원래의 용도와 다르게 변형시켜서 각 재료들의 물성이 가지는 효과를 극대화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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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16 작가 오용석
작가 오용석의 작품 ’끝없이’는 아무런 인과관계도 없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들이 말 그대로 끝없이 지평선 또는 수평선을 중심으로 펼쳐져 나갑니다. 아무런 이야기도 설명도 없습니다. 오로지 끝없는 하늘과 지구표면의 접선이 마치 불도저처럼 인간이 구성한 의도와 내러티브를 무참하게 박살낼 뿐입니다. 이것은 역설적인 동시에 자기비판(self-criticism)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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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15 작가 이가진
이가진 작가는 한국의 전통 청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노력한 만큼의 정직함에 끌려서 공예를 선택했다는 그녀가 전통과 현대의 문제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재료의 발전과 적용입니다. 이가진 작가는 순수예술에서 언어적이고 개념적인 유희성에 기반을 둔 이론에 갇히지 않고, 자신이 다루는 흙과 유약이라는 재료와 최종 산물이 처하게 될 주변의 모든 환경까지 고려하여 작품을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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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14 작가 손종준
예술은 사회를 반영합니다. 손종준 작가는 이 명제를 작품으로 형상화하여 증명합니다. 그의 주요 작품인 자위적 조치(defensive measure) 시리즈는 사회 도처에 존재하나 우리가 잊거나 외면한 사회적 약자들을 환기합니다. 과학과 기술문명의 발달은 기계로 가득한 화려한 사회의 외관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인간성 상실과 정신의 물질화를 가속시키는 사회적 현상을 야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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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13 작가 이동기
이동기 작가는 누구나 알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상들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작업하지만, 그 이미지들의 의미를 규정하지 않은채 관객들 스스로가 다양한 의견을 표현하도록 그 해석은 관객들에게 남겨둡니다. 즉 이동기의 작품은 작가가 창조하고 규정해내는 완결체로서가 아니라, 독일 ZKM의 수석 큐레이터 제렉스헤가 언급했듯이 “관객의 적극적 반응과 정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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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12 작가 박지혜
박지혜의 예술은 아주 작습니다. 그녀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망각하고 있던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을 조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의 조용한 움직임은 나비효과처럼 엄청난 토네이도를 가져옵니다. 사소한 개념의 재구성은 인간의 사회적 역할과 그 것을 규정하는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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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11 작가 이세현
이세현 작가는 화면 전체가 붉은 색으로 물들여진 일종의 산수화를 그리며, 이 것을 “사회적 풍경(social landscapes)”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거대한 작품들은 자연의 모습과 함께 어디선가 보았을 법한 마을이나 거리의 풍경들이 그 안에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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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10 작가 정치영
정치영은 사진을 모티브로 하는 포토리얼리즘 작가입니다. 기존의 포토리얼리즘 작품은 ‘터럭 한올’까지도 묘사하여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회화의 경향을 보이는 반면, 그의 회화는 사진이 온전히 나타내지 못 한 암부의 계조를 작가의섬세한 손을 통해 재현하여 ‘회화적인 포토리얼리즘’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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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9 작가 김수연
김수연은 자신이 속한 사회, 주변, 기억에 기입되고 기록된 이미지 속에 존재해온 것들을 모아서 오려내고 재조합하여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 갑니다. 모든 생명을 지닌 존재들이 어느 시점에는 사라져서 그 흔적만 사진으로 남는, 그리고 인화된 사진의 색상과 형태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희미해져 가는 모습들을 회화로 재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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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8 작가 그룹 텐던스 플루에
텐던스 플루에(Tendance Floue)는 참여 작가들의 독립성을 기반으로 결성된 프랑스 사진그룹으로, 전통적인 서구의 시선에서 벗어나 그들만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동시대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재현하는 실험적인 예술그룹입니다. 이들은 사진뿐 아니라 서적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들의 작업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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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7 작가 이종건
서울대학교 조소과와 동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로드 아일랜드 스쿨 조소과에서 유학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공간에서의 성장과 공부의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고유의 문화적 의미와 가치의 탈맥락화를 주제로 다루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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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6 작가 정혜정
정혜정은 매우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작가입니다. 영상, 사진, 책, 드로잉, 조형물, 설치 등 특정 매체로 그녀를 소개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녀의 작업은 항상 진행형이고 시리즈로 나타납니다. 하나의 프로젝트는 완결된 형태로 마무리되지 않습니다. 장소와 시간에 따라 또한 그것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의 끊임없이 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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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5 작가 김병호
김병호 작가는 홍익대학교 판화과와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공학과를 졸업한 뒤에 본격적인 작업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감성보다는 합리성에 근거한 규범과 모듈 등과 같은 시스템에 관심을 가지고, 각 요소들이 단위화되고 조직화된 물질/비물질적 요소들을 구축하여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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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4 작가 권오상
권오상의 작업은 엄밀히 조각도 아니고 전통적 사진도 아닌, 두 영역의 결합으로서 ‘사진 조각’이라는 특수한 형태를 띱니다.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그의 작업은 일종의 연작으로 구분하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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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3 작가 이윤희
이윤희는 주로 세라믹을 이용한 입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설치, 디자인 및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녀는 주로 단편 또는 장편의 문학들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서사를 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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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2 작가 유승호
한성대 회화과를 졸업한 작가 유승호는, ‘문자 산수’라는 형식을 통해 언어나 문자의 의미, 언어와 이미지의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는 작업을 보여줍니다. 그는 ‘문자 산수’를 통해 그림을 ‘쓰고’, 글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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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30 #1 작가 박윤경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회화과를 졸업한 촉망 받는 아티스트.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라는 사회적 위치를 잠시 내려놓고 영국으로 과감하게 유학을 떠난 박윤경 작가. 그녀는 “새로운 곳에서 ‘회화 그 자체(painting itself)'에 대해 탐구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