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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Commission 2017

SUPERFLEX – One Two Three Swing!

영상으로 만나는 세 번째 현대커미션
<HYUNDAI Meets>
Hyundai Commission 2017: SUPERFLEX: One Two Three S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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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실 마음속에 어린아이를 품고 있지만, 어른스러움이라 규정된 틀과 삶의 무게에 얽매여 그 사실을 잊고 삽니다. 바로 그 내면의 아이들이 자유롭게 밖으로 나와야만 한다고 수퍼플렉스는 얘기합니다. “어린아이” 같음을 상징하는 그네와 놀이로부터 출발한 <One Two Three Swing!>은 바로 이 상징들이 인간이 기본적인 사회적 역할을 경험하는 출발점임을 시사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놀이를 통해 우리는 균형을 맞추고 협동하는 법을 배우면서 점차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One Two Three Swing>전을 통해 수퍼플렉스는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인간 사회의 본질을 전합니다.

또 이곳에서의 경험은 미래를 위해 사용할 도구로서 제시됩니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유쾌한 에너지는 앞으로 우리가 당면할 미래의 문제들을 해결할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술은 팽창과 확장, 그리고 품고 있는 메시지에 제한이나 한계를 두지 않습니다. 과연 수퍼플렉스는 터바인홀의 전시를 통해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질까요? 수퍼플렉스가 완성한 현대 커미션 세 번째 전시인 <HYUNDAI Meets Hyundai Commission 2017: SUPERFLEX: One Two Three Swing!>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감상해보세요.

<Hyundai Commission 2017: Superflex> 티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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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Commission 2017: SUPERFLEX- One Two Three Swing!>전이 10월 3일부터 2018년 4월 2일까지 테이트 모던 터바인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의 전시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현대 커미션’ 프로젝트로, 터바인홀을 다시 한 번 획기적으로 변모시킵니다. 도시 공간 통합과 예술을 통한 진정성 있는 사회 논평으로 유명한 덴마크 출신 아트 트리오 수퍼플렉스가 터바인홀 전시 최초로 야외 공간까지 활용함으로써 도시와 미술관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전시 공간의 기능을 강조합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파괴적인 설치와 영상으로 유명한 수퍼플렉스는 가공할만한 아이디어의 소유자들입니다. 그들이 지금껏 선보인 매력적 작품들은 수퍼플렉스가 지닌 잠재력 중 일부일 뿐입니다.

국적, 문화, 신분, 그리고 변화하는 지역/사회 등에 초점을 맞춰 온 수퍼플렉스는 사람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역할을 하도록 도구(tools)로써 자신들의 작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 작품을 보는 대상과 사회, 지역의 특정 상황에 따라 그 활동과 모습이 변화하는 것도 그들 작품의 특성입니다.

이번 터바인홀 전시는 과연 어떤 도구로서 그 기능을 하는지, 수퍼플렉스가 새로 제시한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설치, 영상, 세미나를 통해 관람객의 참여와 공감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연출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인 <Hyundai Commission 2017: SUPERFLEX- One Two Three Swing!>가 그 해답을 공개합니다.

  • © Tate Photography

  • © Tate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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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Tate Photography

  • © Tate Photography

  • © Tate Photography

  • Tate Modern exterior from St.Pauls. Photocredit © Tate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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