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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Commission 2016

테이트 모던 파트너십의 두 번째 전시
이제 영상으로 전시를 만나보세요

Anywhen © Philippe Parreno; Photo © Tate (Andrew Dunkley)

Hyundai Commission: Philippe Parreno: Anywhen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 Philippe Parreno, 2016

테이트 모던 터바인홀에서 두 번째 ‘현대 커미션’ 전시가 개막했습니다. 동시대 중요한 위치를 점한 아티스트 필립 파레노는 현실과 허구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고 전시공간과 그곳을 방문하는 객체들의 심상을 연구하고 재해석하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요소들을 가져와 그들과 소통하는 법을 제시하는 파레노의 작품은, 서로 다른 물체가 아닌 연관된 하나의 것으로 관람객에게 파고듭니다. 테이트 모던 개관 이래 끊임없이 기념비적 설치 작품을 선보여 온 터바인홀은 필립 파레노의 대작으로 다시 한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동시대 예술가에게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에서 온전히 새로운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현대 커미션을 통해 실현된 것입니다. 또한 파레노의 전시는 테이트 모던 신관 개관 이후 진행되는 첫 현대 커미션으로 관객들은 신관 건축으로 기존의 건물과 신관을 이어주는 4층 다리 등 보다 다양한 시점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는 두 번째 Hyundai Commission
<HYUNDAI Meets Hyundai Commission: Philippe Parreno: Anywhen>

[HYUNDAI Meets] 현대커미션 2016: 필립 파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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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Meets] 현대커미션 2016: 필립 파레노

하나의 공간,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듯 보이는 시간 속에서 사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각자의 시공간을 누비는 체험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Anywhen>의 세계를 구현한 필립 파레노의 말처럼 말입니다. 시간의 흐름, 경험의 본질 등을 바탕으로 작업을 펼치는 파레노는 “우리는 이곳에서 실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겠지만, 무언가 일어나고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강조합니다. <Anywhen>을 통해 파레노가 선보이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사람들은 터바인홀에 펼쳐진 파레노의 작품에서 좀처럼 자리를 떠나지 못할까요? 이는 바로 파레노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새로운 미래”를 펼쳐놓았기 때문일까요?

조명, 음악, 소리, 영상, 그리고 움직임 등 다양한 요소로 터바인홀에 특별한 인상을 불어넣은 <Anywhen>을 ‘Hyundai Meets’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YUNDAI Meets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는 세계적 기획자들의 진두지휘 아래 펼쳐지는 혁신적 전시와 작품 그리고 현대미술 대가들의 인사이트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Hyundai Meets’ 영상 프로젝트의 일곱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현대 커미션 그 두 번째 전시를 생생하게 감상해보세요.

Anywhen © Philippe Parreno; Photo © Tate (Dan Weill)

<Anywhen>을 완성한 필립 파레노에게는 ‘연출가’, ‘예언자’라는 수식이 붙습니다. 그는 전시에 대해 “모든 것을 투입했습니다”라고 단언합니다. 바깥의 소리를 가져오기 위해 마이크를 설치했고, 지붕 위에 작은 날씨 유닛 또한 설치해 바람의 방향과 바람이 어떻게 변할지 체크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습도와 온도의 변화도 감지했는데, 이 같은 정보들은 모두 하나의 시스템과 융합되며 이를 전시를 컨트롤하는 데이터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한편 그는 미생물 반응장치 안에 실제 미생물도 배치했는데, 이것의 변화는 결코 예측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온도, 바람, 소리 등 어떤 것들이 유발할 수 있는 우연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작가로서 필립 파레노의 가장 강력한 면모는 전시 공간을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어떤 곳에서 전시를 펼치든, 그는 관람객들을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빛과 소리 그리고 움직이는 요소들로 이끕니다. <Anywhen> 또한 같은 맥락입니다. 전시에 펼쳐놓은 수많은 요소들은 발생하거나 혹은 발생하지 않고, 또 일어날 가능성을 대변합니다. 작가 역시 “발생하는 가능성에 대한 것”이라고 덧붙입니다.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 Philippe Parreno, 2016

이번에도 그는 동시대 최고의 예술가들과의 협업했는데, 장르 사이의 경계와 정의를 넘나들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적 스킬을 제시하는 그는 터너상(Turner Prize) 후보로 지명된 리암 길릭(Liam Gillick), 현대미술가 티노 세갈(Tino Seghal), 이자벨 루이스(Isabel Lewis) 등 동료 작가는 물론 사운드 디자이너 니콜라스 베커(Nicolas Becker), 쟁고 하트랩(Djengo Hartlap), 시릴 홀츠(Cyril Holtz), 그리고 과학자까지 섭외했습니다. 장 밥티스트 불(Jean-Baptiste Boulé)과 니콜라스 데스프라(Nicolas Desprat)는 전시의 중요한 요소인 미생물 반응장치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2016 Photo © Tate Photography

여기에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복화술사 니나 콘티(Nina Conti)까지 합류했습니다. 전시장의 음향 패널과 스크린, 스피커, 대형 프로젝터는 시간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조합되며 복화술사 니나 콘티의 퍼포먼스와 바다 속 생명체의 모습이 담긴 영상 작품이 펼쳐집니다. 언제나 그랬듯 이 작품엔 많은 사람들이 기여했고 이는 필립 파레노만의 작업 방식인 셈입니다.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2016 Photo © Tate Photography

2017년 4월까지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어떤 것을 경험하고 느끼길 바라는지 작가에게 물었습니다. “저는 그 누구에게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일어날 것이며 사람들은 시간을 보내겠지요. 아마 이것이 유일하게 사람들이 했으면 하는 것 아닐까요? 바로 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단지 그것 말입니다.”

필립 파레노가 완성한 현대 커미션 그 두 번째 전시는 2016년 10월 4일부터 2017년 4월 2일까지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Anywhen © Philippe Parreno

    Photo © Tate (Dan Weill)

    Anywhen © Philippe Parreno; Photo © Tate (Dan Weill)
  • Anywhen © Philippe Parreno

    Photo © Tate (Dan Weill)

    Anywhen © Philippe Parreno; Photo © Tate (Dan Weill)
  • Anywhen © Philippe Parreno

    Photo © Tate (Dan Weill)

    Anywhen © Philippe Parreno; Photo © Tate (Dan Weill)
  • Anywhen © Philippe Parreno

    Photo © Tate (Andrew Dunkley)

    Anywhen © Philippe Parreno; Photo © Tate (Andrew Dunkley)
  • Anywhen © Philippe Parreno

    Photo © Tate (Joe Humphrys)

    Anywhen © Philippe Parreno; Photo © Tate (Joe Humphrys)
  •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2016

    Photo © Tate Photography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2016 Photo © Tate Photography
  •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 Philippe Parreno, 2016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 Philippe Parreno, 2016
  •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2016

    Photo © Tate Photography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2016 Photo © Tate Photography
  •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2016

    Photo © Tate Photography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2016 Photo © Tate Photography
  •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 Philippe Parreno, 2016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 Philippe Parreno, 2016
  • Anywhen © Philippe Parreno

    Photo © Tate (Seraphina Neville)

    Anywhen © Philippe Parreno; Photo © Tate (Seraphina Neville)
  •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 Philippe Parreno, 2016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 Philippe Parreno, 2016
  •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2016

    Photo © Tate Photography

    Installation view of Hyundai Commission 2016: Philippe Parreno: Anywhen, 2016 Photo © Tate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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